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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선발 복귀에도 토트넘, 애스턴 빌라에 0-2 패배
2025년 5월 1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배하였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이 선발 출전하여 74분간 활약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 목차
1. 경기 개요 및 결과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며 리그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의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로써 시즌 21패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패배 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8점으로 리그 17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경기에서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였으며, 손흥민은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하였습니다. 하지만 후반 14분 에즈리 콘사의 선제골과 후반 28분 부바카르 카마라의 추가골을 허용하며 패배하였습니다.
2. 손흥민의 복귀와 경기력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36일간의 공백을 가진 후 선발로 복귀하여 74분간 활약하였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전반 15분에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골문을 벗어났습니다. 전반 40분에는 특유의 드리블 후 크로스를 시도하며 경기 감각을 조율하였습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손흥민의 복귀는 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경기력 회복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3. 토트넘의 문제점 분석
이번 경기에서 드러난 토트넘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비 불안정성: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실점을 허용하였습니다.
- 공격 전개 미흡: 중원에서의 창의적인 패스와 전방 압박이 부족하여 효과적인 공격 전개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 선수단 깊이 부족: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대체 자원의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시즌 내내 지속되어 왔으며, 팀의 전반적인 리빌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4. 향후 일정 및 전망
토트넘은 오는 5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유일한 트로피 획득 기회인 만큼, 팀의 집중력과 전략적인 준비가 요구됩니다.
손흥민의 복귀와 함께 팀의 분위기 반전이 기대되지만, 현재의 부진한 흐름을 끊기 위해서는 전술적인 변화와 선수들의 정신적인 리더십이 필요합니다.